한국인 메이저리거 8인방, 다사다난했던 전반기 :: 잡뉴스메이커 JOBNEWSMAKER-공공,일반기업의 경력직 채용 및 전직(이직)자 꿈과 미래직업에 대한 희망과 비전을 제시-(주)솔로몬서치

한국인 메이저리거 8인방, 다사다난했던 전반기: 김현수-박병호, 극과 극의 행보; 2016.07.12 10:31 입력

(서울=연합뉴스) 신창용 기자 changyong@yna.co.kr

<DIV style="TEXT-ALIGN: center" class=article-img align=center><IMG style="CURSOR: pointer" alt="<그래픽> 한국인 메이저리거 8인방 전반기 성적" src="http://img.yonhapnews.co.kr/etc/graphic/YH/2016/07/11/GYH2016071100110004400_P2.jpg"> </DIV>
<DIV style="TEXT-ALIGN: center" class=img-info align=center><STRONG><그래픽> 한국인 메이저리거 8인방 전반기 성적</STRONG></DIV>
<DIV class=stit><STRONG><B><SPAN style="FONT-FAMILY: 굴림체,gulimche; FONT-SIZE: 10pt"></SPAN></B></STRONG></DIV>
<DIV class=stit><STRONG><B><SPAN style="FONT-FAMILY: 굴림체,gulimche; FONT-SIZE: 10pt">김현수-박병호, 극과 극의 행보</SPAN></B><BR><B><SPAN style="FONT-FAMILY: 굴림체,gulimche; FONT-SIZE: 10pt">강정호, 성폭행 추문 충격…류현진, 640일 만의 복귀전에서 쓴맛</SPAN></B><BR><B><SPAN style="FONT-FAMILY: 굴림체,gulimche; FONT-SIZE: 10pt">'맏형' 오승환·이대호는 기대 이상 활약으로 연착륙</SPAN></B></STRONG></DIV>
<DIV class=stit><SPAN style="FONT-FAMILY: 굴림체,gulimche; FONT-SIZE: 10pt"></SPAN></DIV>
<DIV class=stit><SPAN style="FONT-FAMILY: 굴림체,gulimche; FONT-SIZE: 10pt">(서울=연합뉴스) 신창용 기자 = '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 날 없다'는 옛말처럼 역대 가장 많은 한국인 메이저리거 8명을 배출한 올해 전반기에 즐거운 일만 가득했던 것은 아니었다.</SPAN></DIV>
<P><SPAN style="FONT-FAMILY: 굴림체,gulimche; FONT-SIZE: 10pt"> </SPAN></P>
<P><SPAN style="FONT-FAMILY: 굴림체,gulimche; FONT-SIZE: 10pt">김현수(28·볼티모어 오리올스)가 구단의 마이너리그 압박과 홈 개막전 야유를 딛고 드라마틱한 반전을 이뤄내는 모습에 환호한 것도 잠시였다. </SPAN></P>
<P><SPAN style="FONT-FAMILY: 굴림체,gulimche; FONT-SIZE: 10pt"></SPAN></P>
<P><SPAN style="FONT-FAMILY: 굴림체,gulimche; FONT-SIZE: 10pt">시즌 초반 외야 관중석 2층을 폭격하며 김현수의 부진과 극명한 대조를 보였던 박병호(30·미네소타 트윈스)는 5월 중반 이후 급격히 페이스를 잃고 마이너리그행의 수모를 맛봤다.</SPAN></P>
<P><SPAN style="FONT-FAMILY: 굴림체,gulimche; FONT-SIZE: 10pt"></SPAN></P>
<P><SPAN style="FONT-FAMILY: 굴림체,gulimche; FONT-SIZE: 10pt">강정호(29·피츠버그 파이리츠)는 성폭행 추문에 휩싸이면서 선수 생명을 위협받게 됐다. </SPAN></P>
<P><SPAN style="FONT-FAMILY: 굴림체,gulimche; FONT-SIZE: 10pt"></SPAN></P>
<P><SPAN style="FONT-FAMILY: 굴림체,gulimche; FONT-SIZE: 10pt">류현진(29·로스앤젤레스 다저스)은 어깨 수술 이후 21개월 만의 복귀전에서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다.</SPAN></P>
<P><SPAN style="FONT-FAMILY: 굴림체,gulimche; FONT-SIZE: 10pt"></SPAN></P>
<P><SPAN style="FONT-FAMILY: 굴림체,gulimche; FONT-SIZE: 10pt">한국인 메이저리거의 부침 속에서 오승환(34·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), 이대호(34·시애틀 매리너스), 추신수(34·텍사스 레인저스) 등 '맏형' 3인방의 안정적인 활약은 버팀목이었다. </SPAN></P>
<P><SPAN style="FONT-FAMILY: 굴림체,gulimche; FONT-SIZE: 10pt"></SPAN></P>
<P><SPAN style="FONT-FAMILY: 굴림체,gulimche; FONT-SIZE: 10pt">마이너리그로 강등됐다 복귀한 최지만(25·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)은 11일(이하 한국시간)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첫 2루타를 쳐내고 희망을 쐈다.</SPAN></P>
<P> </P>
<DIV style="TEXT-ALIGN: center" class=article-img align=center><IMG alt="코리안 메이저리거 [연합뉴스TV 제공]" src="http://img.yonhapnews.co.kr/photo/cms/2016/06/24/01/C0A8CA3D000001558184F7090012BB27_P2.jpeg"> </DIV>
<DIV style="TEXT-ALIGN: center" class=img-info align=center><STRONG>코리안 메이저리거 [연합뉴스TV 제공]</STRONG></DIV>
<DIV style="TEXT-ALIGN: center" class=img-info align=center><STRONG></STRONG> </DIV>
<P><SPAN style="FONT-FAMILY: 굴림체,gulimche; FONT-SIZE: 10pt">◇ 김현수와 박병호, 희비 교차 = 김현수와 박병호의 운명은 거짓말처럼 엇갈렸다.</SPAN></P>
<P><SPAN style="FONT-FAMILY: 굴림체,gulimche; FONT-SIZE: 10pt"></SPAN></P>
<P><SPAN style="FONT-FAMILY: 굴림체,gulimche; FONT-SIZE: 10pt">"한국 유턴은 실패자라고 생각한다"며 배수의 진을 치고 태평양을 건넌 김현수는 정규시즌이 시작되기도 전에 최악의 상황을 맞았다. </SPAN></P>
<P><SPAN style="FONT-FAMILY: 굴림체,gulimche; FONT-SIZE: 10pt"></SPAN></P>
<P><SPAN style="FONT-FAMILY: 굴림체,gulimche; FONT-SIZE: 10pt">김현수가 빠른 볼에 적응하지 못하며 시범경기에서 타율 0.178(45타수 8안타)에 그치자 구단은 그에게 마이너리그행을 권유하는 한편 계약 해지 가능성까지 언론에 흘리며 압박했다. </SPAN></P>
<P><SPAN style="FONT-FAMILY: 굴림체,gulimche; FONT-SIZE: 10pt">마이너리그 거부권을 행사해 메이저리그에서 잔류한 김현수는 개막전에서 홈 팬들의 야유를 들었다.</SPAN></P>
<P><SPAN style="FONT-FAMILY: 굴림체,gulimche; FONT-SIZE: 10pt"></SPAN></P>
<P><SPAN style="FONT-FAMILY: 굴림체,gulimche; FONT-SIZE: 10pt">김현수는 로스터 한 자리만 차지했을 뿐 대타로도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했다. 김현수에게는 더그아웃이 '가시방석'이나 다름없었다. </SPAN></P>
<P><SPAN style="FONT-FAMILY: 굴림체,gulimche; FONT-SIZE: 10pt"></SPAN></P>
<P><SPAN style="FONT-FAMILY: 굴림체,gulimche; FONT-SIZE: 10pt">하지만 김현수는 경기 중 상대 투수에 대한 연구를 게을리하지 않았고, 경기가 없을 때는 피칭머신과 싸우며 빠른 공에 적응해갔다.</SPAN></P>
<P> </P>
<DIV style="TEXT-ALIGN: center" class=article-img align=center><IMG alt="대화하는 강정호-박병호" src="http://img.yonhapnews.co.kr/photo/yna/YH/2016/03/20/PYH2016032000190001300_P2.jpg"> </DIV>
<DIV style="TEXT-ALIGN: center" class=img-info align=center><STRONG>대화하는 강정호-박병호</STRONG></DIV>
<DIV style="TEXT-ALIGN: center" class=img-info align=center>(서울=연합뉴스) 강정호(왼쪽)와 박병호가 20일(한국시간) 미국 플로리다 브래든턴 매케니필드에서</DIV>
<DIV style="TEXT-ALIGN: center" class=img-info align=center>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. 피츠버그 파이리츠는 이 장면을 공식 트위터에 올렸다.</DIV>
<DIV style="TEXT-ALIGN: center" class=img-info align=center>2016.3.20 [피츠버그 파이리츠 트위터] <A href="mailto:photo@yna.co.kr">photo@yna.co.kr</A></DIV>
<DIV class=img-info><SPAN style="FONT-FAMILY: 굴림체,gulimche; FONT-SIZE: 10pt"></SPAN></DIV>
<DIV class=img-info><SPAN style="FONT-FAMILY: 굴림체,gulimche; FONT-SIZE: 10pt">김현수를 다시 일으켜 세운 것은 바로 설움을 견디며 남몰래 흘린 땀방울이었다. </SPAN></DIV>
<P><SPAN style="FONT-FAMILY: 굴림체,gulimche; FONT-SIZE: 10pt"></SPAN></P>
<P><SPAN style="FONT-FAMILY: 굴림체,gulimche; FONT-SIZE: 10pt">김현수는 경쟁자 조이 리카드의 부진으로 얻은 기회를 허투루 날리지 않았고, 이제는 거의 매 경기 벅 쇼월터 감독의 칭찬을 받는 선수로 거듭났다.</SPAN></P>
<P><SPAN style="FONT-FAMILY: 굴림체,gulimche; FONT-SIZE: 10pt"></SPAN></P>
<P><SPAN style="FONT-FAMILY: 굴림체,gulimche; FONT-SIZE: 10pt">김현수는 전반기 46경기에 출전 타율 0.329(152타수 50안타) 3홈런 11타점으로 마무리했다. 다만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오른쪽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돼 찜찜함을 남겼다.</SPAN></P>
<P><SPAN style="FONT-FAMILY: 굴림체,gulimche; FONT-SIZE: 10pt">박병호는 김현수와 달리 출발은 순조로웠다.</SPAN></P>
<P><SPAN style="FONT-FAMILY: 굴림체,gulimche; FONT-SIZE: 10pt"></SPAN></P>
<P><SPAN style="FONT-FAMILY: 굴림체,gulimche; FONT-SIZE: 10pt">박병호는 한국인 최초로 메이저리그 데뷔전에서 안타를 쳤고, 데뷔 3경기 만에 홈런포를 가동하며 역대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은 한국 선수 중에서 가장 빨리 손맛을 보는 짜릿함도 누렸다.</SPAN></P>
<P><SPAN style="FONT-FAMILY: 굴림체,gulimche; FONT-SIZE: 10pt"></SPAN></P>
<P><SPAN style="FONT-FAMILY: 굴림체,gulimche; FONT-SIZE: 10pt">4월 한 달 동안 6홈런을 쳤다. 박병호의 무시무시한 비거리는 연일 화제가 됐다.</SPAN></P>
<P> </P>
<DIV style="TEXT-ALIGN: center" class=article-img align=center><IMG alt="류현진, 640일 만의 복귀전서 패전…4⅔이닝 6실점" src="http://img.yonhapnews.co.kr/photo/ap/2016/07/08/PAP20160708155801034_P2.jpg"> </DIV>
<DIV style="TEXT-ALIGN: center" class=img-info align=center><STRONG>류현진, 640일 만의 복귀전서 패전…4⅔이닝 6실점</STRONG></DIV>
<DIV style="TEXT-ALIGN: center" class=img-info align=center>Los Angeles Dodgers starting pitcher Hyun-Jin Ryu, of South Korea, throws against</DIV>
<DIV style="TEXT-ALIGN: center" class=img-info align=center>the San Diego Padres during the second inning of a baseball game, Thursday, July 7, 2016,</DIV>
<DIV style="TEXT-ALIGN: center" class=img-info align=center>in Los Angeles. (AP Photo/Jae C. Hong)</DIV>
<DIV style="TEXT-ALIGN: center" class=img-info align=center> </DIV>
<P><SPAN style="FONT-FAMILY: 굴림체,gulimche; FONT-SIZE: 10pt">페이스가 떨어진 것은 5월 중반부터였다. 박병호가 빠른 공에 약점을 보이자 상대 투수들은 이를 집요하게 파고들었다. 침묵이 길어진 박병호는 6월 극심한 부진 끝에 타율이 0.191(215타수 41안타)로 떨어졌다. </SPAN></P>
<P><SPAN style="FONT-FAMILY: 굴림체,gulimche; FONT-SIZE: 10pt"></SPAN></P>
<P><SPAN style="FONT-FAMILY: 굴림체,gulimche; FONT-SIZE: 10pt">박병호는 메이저리그 양대리그를 통틀어 규정 타석을 채운 타자 중 타율 최하위라는 오명을 쓰고 지난 2일 미네소타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로체스터 레드윙스로 내려갔다. </SPAN></P>
<P><SPAN style="FONT-FAMILY: 굴림체,gulimche; FONT-SIZE: 10pt"></SPAN></P>
<P><SPAN style="FONT-FAMILY: 굴림체,gulimche; FONT-SIZE: 10pt">지난해까지 4년 연속 KBO리그 홈런왕을 차지했던 박병호는 현재 마이너리그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명예 회복을 다짐하고 있다. </SPAN></P>
<P><SPAN style="FONT-FAMILY: 굴림체,gulimche; FONT-SIZE: 10pt"></SPAN></P>
<P><SPAN style="FONT-FAMILY: 굴림체,gulimche; FONT-SIZE: 10pt">◇ 강정호 파문…640일 만의 복귀전에서 웃지 못한 류현진 = 미국에서 날아온 강정호의 성폭행 의혹은 충격적이었다. </SPAN></P>
<P><SPAN style="FONT-FAMILY: 굴림체,gulimche; FONT-SIZE: 10pt"></SPAN></P>
<P><SPAN style="FONT-FAMILY: 굴림체,gulimche; FONT-SIZE: 10pt">미국 시카고 트리뷴은 6일 "강정호가 데이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만난 23세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"고 보도했다. </SPAN></P>
<P><SPAN style="FONT-FAMILY: 굴림체,gulimche; FONT-SIZE: 10pt"></SPAN></P>
<P><SPAN style="FONT-FAMILY: 굴림체,gulimche; FONT-SIZE: 10pt">미국 현지 유력 매체들도 크게 보도할 정도로 충격적인 사건이었다. 한국 프로야구 선수 출신 1호 메이저리그 야수인 강정호를 응원했던 국내 팬들도 엄청난 쇼크를 받았다.</SPAN></P>
<P> </P>
<DIV style="TEXT-ALIGN: center" class=article-img align=center><IMG alt="강정호 성폭행 혐의 보도한 시카고트리뷴" src="http://img.yonhapnews.co.kr/photo/yna/YH/2016/07/06/PYH2016070617540001300_P2.jpg"> </DIV>
<DIV style="TEXT-ALIGN: center" class=img-info align=center><STRONG>강정호 성폭행 혐의 보도한 시카고트리뷴</STRONG></DIV>
<DIV style="TEXT-ALIGN: center" class=img-info align=center>(서울=연합뉴스) 메이저리거 강정호가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다는 소식을 전한 미 유력 일간지</DIV>
<DIV style="TEXT-ALIGN: center" class=img-info align=center>시카고트리뷴. 이 신문은 "강정호가 지난달 시카고 컵스와 경기를 위해 시카고를 찾았다가</DIV>
<DIV style="TEXT-ALIGN: center" class=img-info align=center>데이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만난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"고 보도했다.</DIV>
<DIV style="TEXT-ALIGN: center" class=img-info align=center> 2016.7.6 [시카고트리뷴 홈페이지=연합뉴스] <A href="mailto:jjaeck9@yna.co.kr">jjaeck9@yna.co.kr</A></DIV>
<DIV style="TEXT-ALIGN: center" class=img-info align=center> </DIV>
<P><SPAN style="FONT-FAMILY: 굴림체,gulimche; FONT-SIZE: 10pt">무릎 수술 이후 귀국도 미루고 재활을 성공적으로 마친 강정호는 선수 생활 최대의 위기를 맞았다. 강정호는 혐의가 확정되면 중징계가 불가피하다.</SPAN></P>
<P><SPAN style="FONT-FAMILY: 굴림체,gulimche; FONT-SIZE: 10pt"></SPAN></P>
<P><SPAN style="FONT-FAMILY: 굴림체,gulimche; FONT-SIZE: 10pt">다만 피츠버그 구단은 무죄 추정 원칙에 따라 강정호를 변함없이 중용하고 있다. 강정호 역시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고 수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.</SPAN></P>
<P><SPAN style="FONT-FAMILY: 굴림체,gulimche; FONT-SIZE: 10pt"></SPAN></P>
<P><SPAN style="FONT-FAMILY: 굴림체,gulimche; FONT-SIZE: 10pt">강정호는 전반기 최종전에서 9회 대타로 등장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. 이로써 강정호는 전반기를 타율 0.248(165타수 41안타) 11홈런 30타점으로 마무리했다.</SPAN></P>
<P><SPAN style="FONT-FAMILY: 굴림체,gulimche; FONT-SIZE: 10pt"></SPAN></P>
<P><SPAN style="FONT-FAMILY: 굴림체,gulimche; FONT-SIZE: 10pt">류현진은 어깨 수술 이후 640일 만에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돌아왔다. </SPAN></P>
<P><SPAN style="FONT-FAMILY: 굴림체,gulimche; FONT-SIZE: 10pt"></SPAN></P>
<P><SPAN style="FONT-FAMILY: 굴림체,gulimche; FONT-SIZE: 10pt">류현진은 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, 4⅔이닝 동안 안타 8개와 볼넷 2개를 내주고 6실점을 기록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. </SPAN></P>
<P><SPAN style="FONT-FAMILY: 굴림체,gulimche; FONT-SIZE: 10pt"></SPAN></P>
<P><SPAN style="FONT-FAMILY: 굴림체,gulimche; FONT-SIZE: 10pt">수술 이후 첫 빅리그 등판인 탓인지 류현진은 구위와 구속 모두 아직은 완전하지 않은 모습이었다. 류현진은 투구 수 70개를 넘긴 5회부터 구속이 급격히 떨어졌다. </SPAN></P>
<P> </P>
<DIV style="TEXT-ALIGN: center" class=article-img align=center><IMG alt="1이닝 퍼펙트 기록한 오승환" src="http://img.yonhapnews.co.kr/photo/yna/YH/2016/07/08/PYH2016070802340034000_P2.jpg"> </DIV>
<DIV style="TEXT-ALIGN: center" class=img-info align=center><STRONG>1이닝 퍼펙트 기록한 오승환</STRONG></DIV>
<DIV style="TEXT-ALIGN: center" class=img-info align=center>(세인트루이스<美미주리주> AP=연합뉴스) 미국프로야구(MLB)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</DIV>
<DIV style="TEXT-ALIGN: center" class=img-info align=center>오승환(오른쪽)이 7일(현지시간)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</DIV>
<DIV style="TEXT-ALIGN: center" class=img-info align=center>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경기에서 1이닝 퍼펙트를 기록한 뒤 동료 야디어 몰리나와 환호하고 있다.</DIV>
<DIV style="TEXT-ALIGN: center" class=img-info align=center>팀 세인트루이스는 피츠버그에 5-1로 승리했다. <A href="mailto:sjh940214@yna.co.kr">sjh940214@yna.co.kr</A></DIV>
<DIV style="TEXT-ALIGN: center" class=img-info align=center> </DIV>
<P><SPAN style="FONT-FAMILY: 굴림체,gulimche; FONT-SIZE: 10pt">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으나 미국 현지에서는 우려 섞인 반응이 나왔다.</SPAN></P>
<P><SPAN style="FONT-FAMILY: 굴림체,gulimche; FONT-SIZE: 10pt"></SPAN></P>
<P><SPAN style="FONT-FAMILY: 굴림체,gulimche; FONT-SIZE: 10pt">미국 로스앤젤레스 타임스(LAT)는 경기 뒤 "류현진이 21개월 만의 복귀전에서도 승리를 거두지도, 낙관론을 지피지도 못했다. 선수 인생의 기로가 될 어깨 수술 이후 첫 등판에서 회의론만 짙게 만들었다"고 혹평했다.</SPAN></P>
<P><SPAN style="FONT-FAMILY: 굴림체,gulimche; FONT-SIZE: 10pt"></SPAN></P>
<P><SPAN style="FONT-FAMILY: 굴림체,gulimche; FONT-SIZE: 10pt">◇ 오승환·이대호·추신수, '맏형'의 힘 = 메이저리그 무대에 뜬 8개의 별 가운데 가장 찬란하게 빛난 별을 꼽으라면 단연 오승환이다.</SPAN></P>
<P><SPAN style="FONT-FAMILY: 굴림체,gulimche; FONT-SIZE: 10pt"></SPAN></P>
<P><SPAN style="FONT-FAMILY: 굴림체,gulimche; FONT-SIZE: 10pt">오승환은 3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팀이 3-0으로 앞선 9회 등판해 1이닝을 안타 없이 2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하게 틀어막고 한국, 미국, 일본 3개국 리그에서 모두 세이브를 올린 유일한 한국인 선수가 됐다. </SPAN></P>
<P><SPAN style="FONT-FAMILY: 굴림체,gulimche; FONT-SIZE: 10pt"></SPAN></P>
<P><SPAN style="FONT-FAMILY: 굴림체,gulimche; FONT-SIZE: 10pt">중간 계투로 시즌을 시작한 오승환은 석 달 만에 전통의 강호 세인트루이스의 뒷문을 맡게 됐다. </SPAN></P>
<P><SPAN style="FONT-FAMILY: 굴림체,gulimche; FONT-SIZE: 10pt"></SPAN></P>
<P><SPAN style="FONT-FAMILY: 굴림체,gulimche; FONT-SIZE: 10pt">오승환은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1이닝 퍼펙트 투구로 마침표까지 완벽하게 찍었다. </SPAN></P>
<P> </P>
<DIV style="TEXT-ALIGN: center" class=article-img align=center><IMG alt="추신수, 시즌 6호 홈런·2루타 3타점 폭발" src="http://img.yonhapnews.co.kr/photo/yna/YH/2016/07/04/PYH2016070400980034000_P2.jpg"> </DIV>
<DIV style="TEXT-ALIGN: center" class=img-info align=center><STRONG>추신수, 시즌 6호 홈런·2루타 3타점 폭발</STRONG></DIV>
<DIV style="TEXT-ALIGN: center" class=img-info align=center>(미니애폴리스<美미네소타> AFP/게티이미지=연합뉴스) 미국프로야구(MLB) 텍사스 레인저스의</DIV>
<DIV style="TEXT-ALIGN: center" class=img-info align=center>추신수가 3일(현지시간) 미네소타 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</DIV>
<DIV style="TEXT-ALIGN: center" class=img-info align=center>경기에서 홈런과 안타를 모두 기록했다. 이날 1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한 추신수는 1회 첫타석에서</DIV>
<DIV style="TEXT-ALIGN: center" class=img-info align=center>시즌 6호 홈런을, 7회 2사 만루에서 2루타를 기록했다. 추신수의 맹활약에도 불구하고 팀 텍사스는</DIV>
<DIV style="TEXT-ALIGN: center" class=img-info align=center>미네소타에 4-5로 패했다. 사진은 솔로 홈런을 터뜨린 추신수가 동료와</DIV>
<DIV style="TEXT-ALIGN: center" class=img-info align=center>하이파이브 하는 모습. <A href="mailto:sjh940214@yna.co.kr">sjh940214@yna.co.kr</A></DIV>
<DIV style="TEXT-ALIGN: center" class=img-info align=center> </DIV>
<P><SPAN style="FONT-FAMILY: 굴림체,gulimche; FONT-SIZE: 10pt">오승환의 전반기 성적은 45경기 45⅓이닝 2승 무패 2세이브 59탈삼진 13볼넷 평균자책점 1.59다.</SPAN></P>
<P> </P>
<P><SPAN style="FONT-FAMILY: 굴림체,gulimche; FONT-SIZE: 10pt">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에선 최근 올스타 후보로 오승환을 거론할 정도로 현재 그는 메이저리그에서도 정상급 투수로 인정받고 있다.</SPAN></P>
<P><SPAN style="FONT-FAMILY: 굴림체,gulimche; FONT-SIZE: 10pt"></SPAN></P>
<P><SPAN style="FONT-FAMILY: 굴림체,gulimche; FONT-SIZE: 10pt">이대호는 적지 않은 나이와 주루, 수비에서의 우려 탓에 시애틀과 스플릿 계약이라는 치욕적인 조건에 계약했으나 오로지 실력 하나만으로 치열한 경쟁을 뚫고 메이저리그 무대에 안착했다.</SPAN></P>
<P><SPAN style="FONT-FAMILY: 굴림체,gulimche; FONT-SIZE: 10pt"></SPAN></P>
<P><SPAN style="FONT-FAMILY: 굴림체,gulimche; FONT-SIZE: 10pt">이대호는 왼손 투수가 나올 때 주로 선발로 출전하는 플래툰 시스템 속에서도 좌타자 애덤 린드 못지않은 1루수로 좋은 활약을 펼치며 주전 자리를 꿰찼다.</SPAN></P>
<P><SPAN style="FONT-FAMILY: 굴림체,gulimche; FONT-SIZE: 10pt"></SPAN></P>
<P><SPAN style="FONT-FAMILY: 굴림체,gulimche; FONT-SIZE: 10pt">이대호는 오른손 타박상으로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는 휴식을 취하고, 후반기를 준비했다.</SPAN></P>
<P><SPAN style="FONT-FAMILY: 굴림체,gulimche; FONT-SIZE: 10pt"> </SPAN></P>
<P><SPAN style="FONT-FAMILY: 굴림체,gulimche; FONT-SIZE: 10pt">이대호는 전반기를 타율 0.288(177타수 53안타)에 12홈런 37타점으로 마감했다.</SPAN></P>
<P><SPAN style="FONT-FAMILY: 굴림체,gulimche; FONT-SIZE: 10pt"></SPAN></P>
<P><SPAN style="FONT-FAMILY: 굴림체,gulimche; FONT-SIZE: 10pt">추신수는 올 시즌 두 차례나 부상자 명단(DL)에 올랐으나 건강할 때는 가장 꾸준한 선수였다.</SPAN></P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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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><SPAN style="FONT-FAMILY: 굴림체,gulimche; FONT-SIZE: 10pt">추신수는 이날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메이저리그 통산 600번째 볼넷을 골라냈다. </SPAN></P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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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><SPAN style="FONT-FAMILY: 굴림체,gulimche; FONT-SIZE: 10pt">현역 선수 중 37번째 기록이다. 아시아 선수로 한정하면 이치로 스즈키(마이애미 말린스)의 617개에 이어 2위다.</SPAN></P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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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><SPAN style="FONT-FAMILY: 굴림체,gulimche; FONT-SIZE: 10pt">올 시즌 1회 선두타자 홈런을 4개나 쳐내며 '거포 1번'으로 자리매김한 추신수는 타율 0.274(117타수 32안타) 7홈런 17타점으로 전반기를 마쳤다.</SPAN></P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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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서울=연합뉴스) 신창용 기자기자의 다른기사 보기